at Milpitas, USA

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일주일에 하나씩이 어느새 한달에 하나가 되고, 그것마저 그냥 내키면 쓰게 되어버렸습니다. ^^

올 9월말에 미국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보통 업무상 출장을 가면 놀 시간도 없고, 지사에 계신 분들이 인도하는 곳으로 저녁식사만 하고 자는 것이 대부분이며, 이마저도 불가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번 출장은 참 여유가 넘치는 출장이어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비록 하루이지만 SanFrancisco도 구경 했습니다.

작년에도 가기는 했지만, 시차 적응 실패로 잠과의 전투에, 차에 몸을 맡긴 채 이리 저리 실려 다니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굳은 마음으로 시차를 적응하려 했으나... 아니나 다를까 날이 지날 수록 안 되더군요. 마지막 날에는 3시간도 채 못 자고... 비행기 안에서만 계속 자 버렸습니다.

한국 오니 바로 회복... 어쩔 수 없는 한국넘인가 봅니다.

이번 출장은 Mipitas로 SanJose에 있습니다. Silicon Valley가 있고, SanFrancisco 밑에 있는 동네로 미국 내에서도 물가도 제법 되고 땅값도 비싸다고 합니다. 근처에는 카네기 멜론 대학도 있습니다. (언젠가는 가고 말리라!!)


제가 묵었던 Embassy suite hotel로 hilton가의 호텔입니다. 제법 쓸만한 호텔이라고 하는데, 미국 호텔들은 다 그런지 방 내는 그다지 볼 게 없습니다. 화장실도 그렇고... 첨 방에 들어 간 느낌은 넓지만 횡하다라는 느낌이... 일본이나 대만쪽 호텔이 저한테는 더 맞는 거 같습니다.
일요일 도착이라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여, 작년에 못 본... 아니 그냥 차로 지나쳐 버린 금문교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위치를 잘못 파악하여 엄한 곳에서 헤멨는데, 꽤나 넓은 공원이었습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야구장 있는 공원.. 그리고 큰 개들과 산책하는 행인들... 춥지만 않았다면 나쁘지 않았을 거 같습니다.
드디어 금문교 도착. 저 아저씨가 금문교랑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모릅니다. ^^
저런 기둥이 해저 4200feet에 박혀 있답니다.
금문교까지 왔는데 사진 한장 찍어야죠? ^^ 멀리서 찍은 사진으로 한장 올립니다. ㅋ

이넘이 알카트라즈 감옥입니다. 금문교에서 쬐메하게 보이는데 줌으로 당겨서 찍었습니다.
밑으로 가면 알카트라즈까지 가는 선착장도 있고, 작년에 헤메던 곳 (아 이넘의 머리는... 해산물 먹거리 많은 거리... 역시 기억이 안 납니다. --;)에서는 알카트라즈까지 배가 운행 하는데, 띄엄띄엄 있어서 가 보지는 못 했습니다.

구경을 다 했으니 먹어야죠... 이름이 기억이 안 나서 그냥 해산물 거리라고 부르겠습니다. ^^
작년에는 시장통에 있는 자그마한 가게에서 크랩을 먹었습니다. 여기 크랩도 설명 해 주셨습니다만 기억이 안 납니다 --;
이번에는 그 앞에 있는 좀 더 큰 가게로 향했습니다.
아... 여기서 카메라 배터리가... --; 같이 가셨던 분의 카메라에 음식 사진 많이 찍어 놨는데, 제가 요즘 정신이 없어서 아직도 받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음식 사진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하튼 이번 출장은 맛난 거 많이 먹었습니다. ^^

출장 중간에 마트에 들러 배터리를 사고 마지막날 몇장을 더 찍었습니다.
마지막에 AMD와 Meeting이 있어 Silicon Valley에 있는 AMD를 방문했습니다. 안에 F1경주 자동차가 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AMD 애들하고 있을 때 찍었어야 했는데, 걔네들 가고 사진 찍으려 하니 보안요원이 찍지 못하게 하더군요. --;
참 하늘이 맑아서 외부 사진만 몇장 올립니다.

Meeting 완료 후 바로 SanJose 공항으로 가서 LA공항 거쳐 한국으로 왔는데, 정말 비몽사몽이었습니다.
AMD 아자씨들하고 Meeting도 비몽사몽이어서 가뜩이나 안 되는 영어로 Meeting을 하니 걔네들이 제대로 알아 들었는지 궁금합니다. (Presentation도 했는데, 뭐 지금까지 별 얘기 없는 거 보면... 알아 들었거나 못 알아 들었어도 관심이 없었거나... ㅋㅋ)

갈 수록 영어가 힘들어지는 이유는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아님 생각하기 싫어진 건지... 너무 많이 생각 해서인지... 모르겠습니다. ^^
by 夏雨 | 2008/11/13 23:22 | Workaholic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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